Victor Everett
빅터 에버렛
MALE · 176cm · 64kg
PURE BLOOD · 1939.11.27
벚나무 목재·용의 심금·12인치
지팡이

성격
[성실함] 매사에 의욕이 없어 보이지만, 어떤 일이든 막상 시작하면 맡은 바를 꼼꼼하게 해낸다.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일을 질질 끄는 게 더 귀찮다는 것이 이유. 딱 시킨 것까지만 잘 해오고 시키지 않은 건 정말 하지 않음.
[마이웨이] 주변에 무관심하며 타인을 잘 신경 쓰지 않는다. 남의 일에 엮이는 걸 싫어해서 매정하다는 평가를 받곤 한다. 반대로, 자기 주변 사람에게는 약해지는 편이다. 귀찮아하면서도 웬만한 부탁은 잘 들어주고, 말하지 않아도 은근히 챙겨준다. 누군가를 자기 사람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굉장히 드물다는 것이 문제.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 할 말은 다 하고, 해보고 싶은 일은 반드시 해보는 성격이다. 다소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면도 있다. 생판 남의 일이라도 재미있어 보이면 끼어들기도 한다.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추는 것을 꺼려서, 칭찬이더라도 평가받는 상황을 좋아하지 않는다.
[공격적] 성격이 꽤 거친 편이다. 아무 때나 싸움을 걸지는 않지만, 먼저 시비가 걸려오면 절대 넘어가지 않는다. 힘을 써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공평하게 강자에게도 강하고 약자에게도 강함. 깐죽거리며 남의 속을 긁는 능력이 탁월하다.
[뻔뻔함] 낯이 타고나게 두꺼워서 수치심을 느끼는 일이 별로 없다. 늘 자신감이 넘치며, 본인 자랑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곤 한다. 본인은 잘난 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말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함.
[단순한] 생각을 그리 많이 하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고민을 하는 일도 별로 없다. 깊고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은 머리가 아프다며 뭐든 대충 넘겨버리곤 한다. 머리가 나쁜 것은 아니고 단순히 생각하기를 귀찮아하는 것.
기타사항
1. 에버렛은 유서 깊은 순수 혈통 가문으로, 강인한 힘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하다. 가문 상징은 멧돼지. 현재 가주는 빅터의 큰아버지다.
가족 구성원은 부모님과 5살 많은 형, 그리고 빅터 본인. 형인 트리스탄 에버렛은 호그와트에 재학 중으로, 슬리데린이다. 가족들과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음.
2. 송곳니가 뾰족한 편. 올라간 눈매와 더불어 사나워 보이는 인상을 준다.
3. 길치다. 방향을 헷갈려함. 본인도 알고 있어서 보통 길을 찾아야 할 때는 다른 사람을 따라다닌다. 길을 잃으면 그 자리에서 가만히 구조를 기다림. 한곳에 오래 앉아있거나 우두커니 서 있는 경우의 90%는 길을 잃은 때이다.
4. 식성은 좋은 편인데 편식을 조금 한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고기, 가장 싫어하는 음식은 당근.
5. 거짓말이나 속임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단순한 정의감 때문은 아니고 그게 성가시다고 여겨서다.
6. 애완동물로 갈색 수리부엉이를 키운다. 편지 배달용으로 생각해서 딱히 애정을 품고 있진 않은 듯. 이름은 알.
7. 운동 신경이 좋은 편이다. 체력과 반사 신경이 뛰어남. 운동을 아주 좋아하지는 않아도 꾸준히 챙겨서 함.
8. 의외로 베푸는 일이 많다. 부유한 가정에서 물질적으로는 풍부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물건에 대한 소유욕은 많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