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ler Owen
타일러 오웬
MALE · 151cm · 41kg
MUGGLE BORN · 1939.01.23

지팡이

마가목·불사조의 깃털·12인치
탄력적이고 단단하다. 끝으로 갈수록 색이 옅어지며 약간 무겁다. 터커의 것과 같은 심을 사용한 형제 지팡이다.
성격
[허세]
"이 몸은 특별한 존재다."
이를테면 중이병이라는 게 한창이다. 나는 용을 본적이 있어 같은 이야기를 하거나 내 안에는 엄마아빠도 모르는 위험한 힘이 잠재되어 있다며 진지한 얼굴로 아무렇지 않게 헛소리를 한다. 물론 그 나이대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듯 자신이 굉장히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며 마법사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부터는 증세가 더 심해졌다.
[장난꾸러기]
"오늘은 무슨 장난을 칠까나~"
대분의 시간에 어떻게 하면 재밌는 장난을 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하루를 보낸다. 사고를 치는 데에는 능동적이지만 수습에는 놀라울 정도로 수동적이고 서툴다. 호기심이 많지만 대체로 이로운 쪽은 아니며 집안 어른들은 그것을 쓸데없는 짓으로 일축하고는 한다.
쓸데없는 것들에 투지와 의욕을 불태우는 게 취미이자 특기. 하찮은 것들에 있지도 않은 명예를 걸기도 한다.
[자신만만함]
"난 분명히 할 수 있을 테니까!"
모든 일에 자신감 혹은 긍정적인 사고를 내비친다. 지레 겁먹거나 소극적인 태도는 찾아볼 수 없이 의욕적이고 전투적이며 넘치는 자신감에 약간의 허세와 도전정신이 더해지면 거의 폭주기관차급이다. 무엇이든 해보거나 겪어보기 전에는 쉬이 판단을 내려서는 안된다는 아버지의 교육 철학을 나름대로 지켜오고 있기에 똥이든 된장이든 일단 먹어본다는 쪽.
[충동적인]
"에라, 모르겠다 일단 해보자!"
뭔가를 결정할 때에 심사숙고해서 결정하는 법이 없다. 이성보다는 본능을 따라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면 그대로 결정해버린다.
돌다리를 두드려보고 건너긴커녕, 돌다리네? 하고 바로 건너버리는 타입.
아 이러면 안 되는데.. 싶은데도 하고 싶다고 생각되어 버리면 에라 모르겠다 하고는 뒷일은 나 몰라라 한다.
기타사항
오웬家:
시골에서 크다면 큰 목장을 운영 중에 있다. 평화롭고 한적한 동네 가장 높은 언덕에 양과 소 그리고 개들이 즐비해있는 오웬의 목장은 지역에서 나름 이름있는 곳으로 어린 학생들이 종종 체험활동을 나오기도 한다.
가족 구성원은 엄마 아빠 첫째 형과 둘째 누나 그리고 쌍둥이 오웬. 가족끼리 사이는 좋은 편이며 마법사는 쌍둥이 둘 뿐이다.
특히 어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터커와 타일러 형제는 단언컨대 가족 내 최고 귀염둥이들일 것이다.
마마보이:
유독 쌍둥이를 귀여워하는 모친의 탓인지 잠시도 엄마도 떨어지고 싶지 않아 하는 분리 불안증세가 있다.
입학할 적에도 엄마와 떨어지지 않겠다며 열차에 탑승하기 직전까지 울고 떼를 쓰는 바람에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취미는 엄마에게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편지로 쓰는 것
반지:
검지에 사이즈가 큰 반지를 끼고 있다. 어머니의 반지로 학교에 가고 싶지 않다고 떼를 쓰자 달래기 위해 열차에 타기 직전 엄마가 준 것.
소중히 여기고 있지만 사이즈가 크다 보니 손가락에서 술렁 술렁 빠지곤 한다.
터커:
같은 날 태어난 쌍둥이. 자신보다 1cm가 크다며 형이라 으스대고 있지만 사실 타일러가 2분 정도 먼저 태어났다.
매일 밤 터커보다 크게 자라고 싶다고 소원을 빈 후 잠 들고는 한다.
늘 티격태격하는 사이지만 자신과 터커를 따로 떼어놓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
애완동물:
카멜레온인 줄 알고 있지만 사실은 새끼 이구아나다. 이름은 라이플. 자유로운 성격이라 매번 케이지를 탈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