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ebe Aether Lamont
포이베 A. 라몬트
FEMALE · 140cm · 30kg
PURE BLOOD · 1939.10.30
자두나무 목재·용의 심근·12인치
자두나무(Blackthorn), 용의 심금, 12인치에 뻣뻣함.
흑색에 손잡이 부근에만 가볍게 음각 장식이 들어가 있다.
지팡이

성격
[이상적인]
"뭐가 그리 걱정인가요?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될건데 말이에요."
- 밝고, 남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기분파. 새로운걸 두려워하지 않으며 즐기는 성격. 근심걱정이라는 하나 없이 살아온 태가 난다.
기본적으로 항시 평화로이 만개한 꽃밭을 걷고 있는 것 처럼 과할정도로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 모든것이 잘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않는다.
이따금 갑자기 혼자만의 즐거운 생각에 빠져 마냥 실실 웃고있는 때가 있기도.
일이 틀어지거나 자신의 의견에 걸리는 부분이 있다면 그걸 인지하면서도 '사소하다' 라고 퉁쳐버리는 대범함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이 무너져도 크게 타격받지도 않으며, 그러한 '사소한 일' 로 스트레스 받는 일도 거의 없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꽤 건강하다고 볼 수 있다.
[호기심 가득한]
"어째서 그렇게 되는건데요? 네? 가르쳐주세요! 궁금해요!"
- 새로운 일, 새로운 물건, 새로운 생각에 언제나 눈을 빛낸다.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고, 새로운 걸 배우는 것에 학구심을 감추지 않으며 그러한 일에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누군가와 같은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이야기하는 것을 즐긴다. 오히려 같은 의견보다는 자신과는 다른 의견을 선호하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알 수 있는 것은 전부 알고 싶다는 마음은 당연한게 아닐까? 궁금한 게 있다면 지나가는 편지배달 부엉이마저 선생님! 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
[솔직한 행동파]
"이건 이렇게 해버리면 되는 거 아닌가요? ..어머. 하면 안되는 일이었어요? 미안!"
- 남을 부러 배려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타인의 의견을 묻지 않고 먼저 자신이 먼저 나서 주체적으로 행동하게 되는 경우가 잦다. 또한 그렇게 자신의 뜻대로 행동하는 것에 책임을 지는것을 당연히 여기고, 하고싶은 일에 드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눈치보아야하는 상황에 놓인 일이 적어 언동이 직설적이다. 바라는 것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으며 사랑받고 떠받들어지며 자란 아이 특유의 의도치않은 자기중심적 사고가 은연중에 눈에 띈다.
[평화주의]
"……제가 미안해요. 사과했으니까, 용서해주실거죠?"
- 기본적으로 누군가와 다투는 것을 꺼려하고, 먼저 사과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다. 자신의 잘못을 듣거나 느끼면 순순히 인정한다. 거리낄게 없다면 마음대로 행동하는 타입이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미움받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평소에 특별한 고집같은 것이 있는 것도 아니라, 누군가가 바라는 일이 정말 특별히 밀고 나가야한다고 생각되는 것만 아니라면 반드시 먼저 양보한다.
기타사항
[포이베 아이테르 라몬트]
애칭은 피비. 무남독녀 외동딸, 혈액형은 AB형.
[버릇]
- 곤란할 때는 왼쪽 입가의 점 부근을 슬쩍 가리는 버릇이 있다.
-오른손 잡이 처럼 보이는 양손잡이. 지팡이는 주로 오른손으로 쓴다.
별다르게 활용할 구석은 없지만 어느 손에 나이프를 쥐든 깔끔하게 자를 수 있다는 건 꽤 장점으로 생각하고 있다.
[취향]
- 책, 그중에서도 이야기가 담긴 픽션을 특히 좋아한다. 이론같은 것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즐겁고 재밌는 걸 추구하는 마음은 어쩔 수 없는 듯.
특히 요즈음은 로맨스 소설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가장 좋아하는 책은 어린 마법사와 개구리 애니마구스 마녀의 러브스토리!
- 따로 편식하는 것은 없으나 달콤한 것은 별로 즐기지 않는 편. 호박 주스보단 아무것도 타지 않은 따뜻한 물 한잔을 좋아한다.
- 좋아하는 생물은 나비. 호그와트에 입학하며 부엉이를 사주겠다는 부모님의 말에 부엉이에는 따로 흥미가 없었던 터라 거절했지만 고양이도, 쥐도, 부엉이도 키울 수 있는데 어째서 나비는 애완동물(곤충?)로 키울 수 없는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했다.
이따금 나비에 줄을 묶어 산책하는 꿈을 꾸곤 하는데, 그런 날은 대부분 특히 포이베가 굉장히 운이 좋은 날이다!
[행운아!]
- 묘하게 운이 좋은 타입이다. 포춘쿠키를 깨면 항상 좋은 글귀가 나오고, 갈레온을 넣어 갈레트 데 루아를 구우면 꼭 포이베의 접시에서 나오곤 했다. 그때문에 이따금 가족들에게 행운의 여신에게 사랑받는 아이, 운이 좋은 아이로 불리곤 했다. 뭐니뭐니해도 온갖맛이 나는 젤리에서 끔찍한 맛을 뽑아본 적이 전혀 없을 정도의 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래도 조금은 특별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은 가지고 있다.
[라몬트 家]
- 아주 오래된 순수혈통 가문 중 하나인 라몬트 가는 대대로 각종 마법주문에 대해 연구하여 그 결과물을 책으로 엮어 알리는 것으로 꾸준히 알려진 가문이다.
라몬트는 같은 성을 가진 가족, 그 울타리를 매우 소중히 여기고 유대가 깊다. 무슨일이 있어도 가족을 우선하며 서로를 사랑받는 만큼 사랑할 것을 배우는 집안.
그런 가문의 유일한 어린 여자아이인 포이베는 상상하지 못할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자랐다.
가풍에 걸맞게 가문의 규칙은 최우선으로 가족, 그리고 가족을 이끄는 가주의 말은 절대적으로 따를 것.
집안 분위기가 워낙에 굉장히 대가없는 친애에 가까우며 유순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두번째 규칙이 어겨지는 일은 없다. 이례적인 가문의 이단아가 나타난 적도 전혀 없어 희대의 마법연구 대발견! 같은 류가 아니라면 예언자 일보에 실릴 일이 특별히 조용한 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