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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 Rolland Shore

페인 R. 쇼어

FEMALE · 172cm · 56kg

PURE BLOOD ·  1939.02.02

페인지팡이.png

지팡이

사시나무 목재·불사조의 깃털·15인치·무겁고 단단

 

사시나무에 불사조의 깃털로 만든 무겁고 단단한 그녀의 지팡이는 다소 긴 흰 백색의 몸체에 터키석으로 만든 딱정벌레로 손잡이 부분을 화려하게 장식했으며 끝부분은 금으로 마감하였다.

성격

사려깊은 / 개방적인 / 적극적인 / 태평한

 

- 페인은 어린 나이답지 않게 사려가 깊으며 주변 인물들에게 늘 관심이 많으며 그들을 챙기는 걸 즐긴다. 화목한 가정의 막내로 태어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자랐기 때문인지 주변 인물들로부터 챙김을 받는 것이 익숙한 페인이지만 본인이 챙김을 받는 만큼 다른 이들을 챙기는데 뿌듯함을 느낀다. 이러한 그녀의 성격 때문인지 페인은 자신의 주변 인물들의 변화에 민감하며 그들이 느끼는 감정에 함께 공감하며 본인의 일처럼 생각한다.

 

- 페인은 상당히 개방적인 사고의 소유자이다. 그녀는 쇼어 가문의 교육관에 맞추어 편견 없이 모든 정보를 받아들이는 교육을 어렸을 때부터 받아왔고 이런 교육의 효과 때문인지 페인은 그녀가 처음 접하는 상황이나 가치관에도 상당히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며 본인의 사고나 의견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지만 함께 공유하며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그녀의 개방적인 사고관은 가문 내에서 성공적인 교육의 사례로 소문이 나 가끔씩 그녀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쇼어 가문 사람들도 더러 있는 편.

 

-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교육을 받으며 탐욕스레 지식을 흡수하며 자라왔기 때문인지 페인은 모든 상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편이다. 호기심이 많으며 자신이 해보지 못한 일들은 꼭 해봐야 적성이 풀리며 한번 해봤던 일들도 기회가 왔을 때 다시 한번 해봐야 적성이 풀린다. 가끔 주변에서 나댄다거나 오지랖이 넓다는 소리를 듣지만 정작 본인은 신경 쓰지 않는다.

 

-모자람 없이 하고 싶은 것들을 맘껏 하며 자라온 페인은 만사에 아주 태평하다. 이렇다 할 큰 근심 걱정이 없고, 고민거리가 생기더라도 정말 사소한 것들이기에 금방 잊는다. 너무 태평기 때문인지 자신의 이러한 성격이 문제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듯하다.

기타사항

1. 쇼어가문

-쇼어 가문은 유서 깊은 학자 가문으로 이름을 들으면 알법한 학자들도 많이 배출했으며 권위 있는 학자들 중에는 쇼어가문이 후원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어 논문을 내기 위해선 쇼어 가문의 대저택을 방문해야 한다는 소리도 업계에선 우스갯소리로 나오기도 한다. 가문은 이러한 소문을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일축했으나 자신들이 후원하는 학자들의 논문을 먼저 검토한 뒤 자신들이 납득할 수 있을 때까지 발표를 미루기 때문에 아주 틀린 말은 아니라는 게 일부 쇼어 가문 사람들의 평이다.

-거대한 저택. 수많은 책들에 둘러싸여 있는 지식의 보고. 본가보다 거대한 쇼어 가문의 별채 겸 도서관은 희귀도서가 즐비해 학문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그 위상이 대단하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쇼어가문 사람들은 탐욕스럽게 지식을 탐해왔고 전 세계에서 수집한 수많은 책들과 온갖 물건들이 쌓여있는 쇼어 가문의 도서관은 페인에게 좋은 놀이터이자 배움의 성지였다. 이렇다 할 가정교사는 없었으나 쇼어 가문의 대저택은 언제나 내로라하는 학자들과 교수들로 북적였고 여느 쇼어들과 마찬가지로 페인은 가문의 대저택에서 수많은 스승들에게 둘러싸여 가르침을 받으며 자라났다.

 

2. 가족관계

- 페인은 쇼어 가문의 젊은 가주이자 학자인 아버지와 룬문자 연구의 선구적인 학자인 어머니, 그리고 5살 많은 오빠와 함께 살고 있다.

- 쇼어 가문의 젊은 가주의 막내딸로 태어난 페인은 집안사람들에게 언제나 과분한 사랑을 받으며 자라왔으며, 그녀의 부모님과 오빠 또한 페인을 세상 그 무엇보다 아끼고 사랑해주었다. 가끔 가족들의 관심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어 혼자 저택을 탈출할 때도 있지만 그때마다 아버지가 도시락을 챙겨준다.

3. 테오도르 쇼어

- 사랑하면서도 미워하는 페인의 오빠. 올해 봄 페인의 첫사랑인 셸비 L. 오스틴과 결혼했다.

 

4. 셸비 L. 오스틴

- 페인의 첫사랑. 올해 봄 페인의 오빠인 테오도르 쇼어와 결혼했다.

 

5. 애완동물

루시퍼 [수탉/9살]

-어렸을 때는 노란색의 귀여운 병아리였지만 나이를 먹어갈수록 다른 수탉들과는 다르게 해가 저물면 소리 높여 울기 때문에 루시퍼라고 이름 붙여졌다.

-낮에는 멍하니 있다가 밤마다 시끄럽게 울어대기 때문에 가족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정작 페인은 잠귀가 어두워 루시퍼가 밤에만 운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듯.

 

6. 미들네임

-롤랑[Rolland]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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