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Malachi Zedekiah Lanshing

말라카이 Z 랜싱

MALE · 155cm · 48kg

PURE BLOOD ·  1940.02.08

밤나무 목재·유니콘의 털·32cm

지팡이는 밤나무, 유니콘의 꼬리, 32cm. 비교적 유연하고 강도는 평균이다. 주인과 잘 동화되는 편이다.  

지팡이

라트_전신_슬데.png

성격

"의복, 웃음, 걸음걸이는 그 사람을 나타낸다"

 

-'의복은 단정하게, 얼굴은 상냥하게, 걸음걸이는 가볍게.' 가 생활의 강령이다. 누구에게나 깔끔하고 누구에게나 순순히 웃어 주며, 어디에서나 소란을 일으키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직접적인 충돌을 피하는 편이다. 무엇이든 조금 비뚜름하게 생각하는 습관이 들어 긍정적인 생각은 많이 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런 생각들을 입 밖으로 내지는 않으려는 상태. 이는 가문의 가훈(덕목과 가치)과도 맞물려 있는데, 언제나 긍정적인 인간상으로 타인에게 비춰지는 것이 아주 중요하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정중하고 도움을 아끼지 않는듯 보이는 태도를 항상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동시에 아주 이해타산적인 면이 있어서 항상 모든 행동의 장단과 득실을 따지고 있다. 모든 기준은 자신의 평판에 해가 되느냐 되지 않느냐에 두고 있으며, 그 평판에 '좋은 사람'이 되는 것, 그리고 모두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권위에 순종적이고 위계에 예민한 편이다. '모든 사람에게는 자기 분수에 맞는 자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신분, 재력, 가문의 위상은 물론이고 혈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들에 수준과 단계가 있고 그것들이 한 인간을 결정한다고 믿는 편이다. 자기 분수에 맞지 않는 언행은 꼴불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때로 마음이 동하면 진심으로 조언을 하려고 하기도 한다. 특별히 남을 생각해서라기보다는 자기가 보기 괴로울 정도일 때.

 

-어느 것에 대한 것이든 공공연한 갈등은 조금 멍청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중립자의 입장에 서려고 하는 편이다. 자신 개인의 의견을 드러내는 것 보다는 자신이 모든 의견에 수용적이며 동시에 그 어떤 의견에도 자신을 의탁하지 않는 인상을 주지 않으려고 애쓴다.

 

-자신이 정말 친구라고 생각하거나 아끼는 사람에게는 조금 과하게 수용적인 면이 있다. 무얼 해도 좋게 해석해주려고 하는 경향이 생긴다. 가족에게나 그렇지만.

기타사항

랜싱 가.png

 

랜싱 Lanshing 家

   -대대로 내려온 순혈 마법사 가문으로, 다양한 인종 및 국가 출신의 가족 구성원들이 가계도에서 드문드문 나타나고는 있으나 뿌리와 대대로 사용하는 본가 저택을 영국 서섹스 지역에 두고 있으며, 마법사 혈통의 정통성을 아주 중요하게 여긴다. 성별과 조건을 가리지 않고 가장 먼저 태어난 자식이 장자로써 가문을 잇는 의무를 지는 것이 원칙이다. 형제 간에는 따로 자신만의 가족을 이루고 나면 서로간에는 간섭하지 않는 것이 암묵적 규율이며, 자식을 많이 두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말라카이와 그 윗대의 경우 외동이다. 다양한 마법과 관련된 사업들에 남 모르게 투자나 뒤를 봐주는 형태로 발을 걸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부유한 집안이지만 부를 과시하거나 헤프게 사용하는 일은 잘 일어나지 않는듯. 대부분의 재산은 그대로 축적되거나 일부 품위있는 생활의 유지를 위해 사용되고, 일부는 마법부 등에 기증의 명목으로 들어간다. 

   -가훈은 [덕목과 가치]다. 그 어느 때 어느 곳에서도 그 어떤 방식으로든 구성원 모두가 적절한 덕목과 가치를 지닌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행동하라는 대원칙을 갖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중립을 추구하며 그 어떤 시대와 장소에서도 시대가 요구하는 덕목과 가치를 희생시키지 않는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순혈주의에 굉장히 세세하게 천착하는 집안인 탓에 다양한 이유로 가문에서 나가는 가문의 일원들이 종종 발생한다. 이러한 이탈은 대부분 조용히 처리되며, 다양한 이유로 이와 관련된 토론은 가문 내에서는 금기시되고 있다. 시대를 막론하고 사상보다는 가문의 보존에 훨씬 신경쓰고 있으며, 그 어떤 갈등에서도 중립을 고수하겠다는 원칙을 공고히 하고 있다. 그 어떤 희생이 어느 곳에서 나오더라도.

 

*

 

-항상 책을 한 권씩 들고 다닌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방법들 중 가장 효율적이고 자신에게도 즐거운 것이 지식을 쌓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아는 체를 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누군가 물어보면 아직은 설명해줄 정도로는 잘 몰라, 아직 읽는 중이야, 하고 대답하곤 한다. 정말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 처럼 보이는 경우에는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속으로야 대부분은 귀찮아하지만.

-누군가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혹은 하는 것 같다면) 자신에게 해가 되지 않는 경우 먼저 도우려 하고, 자신에게 별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은 경우에는 자신이 보기에 필요해 보이고 간절해 보이는 요청이 있을 때에만 도우려고 하는 편이다. 손익계산에 빠른 편이라 자신이 지금 조금 잃더라도 나중에 받을 수 있는 관계에만 투자한다. 그래서 유명하거나 유서 깊은 순혈 가문 자제들에게는 배리어가 낮은 편이다. 도움이 되면 되었지 해가 되지는 않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이집트에 기반을 두고 있는 순혈 마법사 가문 출신의 어머니와 랜싱 가의 장남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가문을 위해 살인까지 불사한 어머니에게 아버지가 명확치 않은 자식으로 태어나, 항상 가문을 위해 살아야만 한다고 주입받고 자란 장자이자 독자가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난 마법사의 딸과 사랑에 빠져 낳은 자식으로 태어났다. 자매도 형제도 없는 외동으로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항상 최우선으로, 모자라지 않는 투자와 사랑을 받고 자랐다고 자부할 수 있다. 때문에 가족에 대한 애착이 깊고 일종의 충성심이 투철한 편이다. 자신보다는 부모님의 의사를 중요시한다. 외모는 거의 어머니를 똑 빼닮은 수준으로 닮았다. 마찬가지로 모두 호그와트를 졸업한 친척 집안이 서섹스와 브라이튼, 그 밖의 외국에 흩어져 살고 있어 자주 교류한다고 한다. 크리스마스 연휴 때를 제외한 방학 기간에는 항상 부모님과 함께 여기저기 타지를 쏘다니곤 한다. 때문에 가벼운 잡담을 나눌 때는 여행을 화제로 삼을 때가 많다. 사람이 많은 곳보다는 적은 곳을, 인간이 만든 것보다는 자연을 선호한다.

-영국에 오래도록 뿌리 내리고 산 앵글로색슨계의 집안에 갑작스레 침입하듯 들어온 자신과 어머니가 정확히 정의할 수 없는 방식으로 '다르다'는 이질감을 항상 지니고 산다. 스스로는 이를 정의하려 하지도 않고, 또 그럴 용기를 내지도 못 하지만 동시에 그것이 항상 존재한다는 자각은 하고 있는듯. 어려서부터 느낀 그 기분에 어딜 가나 사람들이 많은 곳에 있어도 동떨어진 기분을 자주 느끼곤 한다.

 

*

 

성을 제외한 이름의 뜻은 '신의 말을 전하는 자'와 '주께서는 정의로우시다'. 부모도 자신도 신이라는 개념은 무의미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신의 이름을 한 절대자로 대변되는 공명정대한 절대 의지를 대변한다는 생각이 마음에 들어 자신의 이름에는 나름 자부심이 있다.

ⓒ 2018 wix를 이용하여 제작된 이 홈페이지는 google chrome,1600x900의 해상도 화면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이 홈페이지에 사용된 프리소스를 제외한 모든 이미지와 텍스트는 @_Last_twilight 에 귀속됩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