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dy Delancey
주디 딜렌시
FEMALE · 170cm · 52kg
PURE BLOOD · 1940.08.01
흑단나무 목재·용의 심금·13인치·단단함
지팡이
성격
크고 처진 눈망울에 다정한 인상. 항상 웃는얼굴이 인상적인 주디는 누구에게나 다정하다. 이 친구도 행복했으면 좋겠고, 저 친구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세상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그래도 타인의 행복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다른사람의 말을 들어주고 싶고, 이쪽의견도 저쪽의견도 들어주고 싶다.
다들 각자의 사정이 있지만, 모두가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은 없을까? 항상 고민하게 된다.
웃음을 감추지 않고, 애정어린 눈으로 봐주지만 호불호도 확실하다. 다정한 점과 싫은걸 싫다고 말하는 점은 다르니까.
주디의 그런점을 확실히 알아주는 사람은 드물었지만, 지금은 어떨까?
싫은 것, 아닌걸 아니라고 말하는 용기가 생겼다. 자신이 하는일이 위선이라고 생각되어 말을 내뱉는 경우가 드물었지만,
그렇다고 멈춰있을순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하는 나쁜말은 의연하게 받아들이지만, 타인의 혈통적 비난에 대해 더 고민하는 사람이 되었다.
아닌걸 아니라고 말하는 용기는 생겼지만, 여전히 다른것엔 무르다. 그래도, 저마다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니까.
단지 서로 조금만 타인의 말을 듣는다면, 더 나아졌진 않을까 생각해서 그런지, 더 중재를 하고싶어한다.
기타사항
딜렌시 가
전통이 긴 순혈가문으로서 대부분의 슬리데린, 그리고 소수의 후플푸프를 배출했다.예로부터 은행장등 실질적인 부를 어루만지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많이 나왔다.
딜렌시가는 순혈주의를 표방하고 있지만, 대를 내려올수록 괴짜가 하나씩 등장해 미묘하게 내부에서의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주디의 대에서는 맏이인 셰릴이 그러한데, 주디보다 16살 많은 이 언니는 머글본인 남자와 결혼해 집안과 절연해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극소수의 의견일뿐, 겉으로는 강하게 순혈주의를 지지하며, 혈통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 순혈들과만 교류한다.
딜렌시가의 아이들
주디에게는 위로 나이차가 꽤나나는 셋의 형제자매가 있다. 첫째언니는 33살, 둘째,셋째는 쌍둥이오빠들로 33살, 그 다음이 17살의 주디이다.
막둥이로 태어난 주디는 엄한 부모님에게 딱히 사랑받고 자라진 않았지만 나이차가 많이나는 형제자매들과는 우애가 좋다.
언니가 집을 나간지는 근 8년이 되었고, 한번도 연락하지 못했다. 지금은 첫째오빠가 가주가 된 상황으로, 조금은 강압적인 분위기가 사라졌다.
딜렌시가에서의 주디의 존재감은 그리 크지 않았지만, 성인이 되기 전이고, 분위기때문인지 진로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순혈주의
순혈주의 가문에서 받는 교육을 받고 자란 주디이지만, 머글이나 피가섞인 아이들에게 배타적이지는 않다. 오히려 그들과 더 어울리고 싶어하는 듯.
어릴때부터 언니에게 많은 이야기를 듣고 살아서인 듯. 어색하고 어려운 부모님의 강압적인 사고방식은 주디에게 감흥을 주지 못했다.
지금은 더 반감을 가지고 있는 듯. 피가 도대체 얼마나 중요하단 이야기일까? 의문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