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lia Penelope Riley
아멜리아 P. 라일리
FEMALE · 135cm · 31kg
MUGGLE BORN · 1939.09.02
검은 호두나무 목재·용의 심근·12인치
지팡이

성격
어른스러운 척 하는ㅣ 나이답지 않게 또래보다 어른스럽다. 속내를 잘 비추지 않으며 어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태도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
근면성실하고, 할 일을 미뤄두지도 않는다. 어른스럽다는 등의 칭찬을 받으면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는 걸로는 아무래도 의식적으로 그렇게 행동하는 것도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어른 없이, 또래 친구들과 있으면 왈가닥 기질이 보인다. 심할때는 가식덩어리, 이중인격같이 보이기도 할 정도로 교수님들 앞에서는 이미지 관리를 한다..
노력파 ㅣ 특별히 자존심이 쎄지도, 자존감이 높지도 않지만 의지만은 매우 강하다.
승부욕이 있는 편이지만 이 승부욕은 타인을 이기겠다는 마음보다는 스스로가 정해 둔 목표,
혹은 과거의 자신보다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해 둔 것. 무언가 이루겠다고 다짐하면 그것을 위해 굉장히 노력하는 노력파다.
이심전심! ㅣ 사람을, 친구를 대할때는 무례하지 않은 선 내로 언제나 마음을 다해서, 진심을 다해서! 아멜리아의 좌우명이자 신조이다.
당연히 상대 또한 자신에게 그렇게 대해주길 바란다. 비슷하고도 조금 다른 이유이지만 자신과 대화하는 중의 상대가 자신에게 집중해주지 않는것도 좋아하지 않는 편.
반항 ㅣ 소소한 반항아 기질이 있다. 하지만 성향 자체가 바른생활어린이 인지라.. 반항의 기준이 지나치게 소박하다.
홍차에 각설탕을 세개 넣을거라던가, 밀크티의 순서를 우유 먼저인지, 차 먼저인지를 상대방의 반대로 한다거나. 새벽 늦게 자지만 기상 시간은 일찍인 등. 남들이 보기에는 저게 반항인가 싶다.
본인은 나름의 반항을 부리고 나면 뿌듯해하는것 같긴 하지만.. 정작 남들이 제대로 된 반항을 알려주면 그건.. 너무 나쁜일이잖아?! 라며 절대 따르지 않는다.
다혈질 ㅣ 어른스러운 척, 철든 척 하지만 결국은 애다. 은근히 끓는점이 낮아 조금만 건드려도 금방 씩씩거리곤 한다. 그만큼 식는 속도도 빨라서 다행이지만 한번 터지고 나면 자괴감이라도 느끼는지 기색이 누그러지고, 조용해진다.
나름 어린아이 장난에 넘어간 나.. 반성하자..!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게 보이지만, 아멜리아 자신도 어린아이인것을 자꾸 간과하는 듯.
참견쟁이 ㅣ아멜리아의 근처에서 며칠만 지내본 사람이라면 생각보다 그가 마음이 약한 편이라는것을 알 수 있다.
그는 남의 일에 참견하는 일이 잦은데 남을 귀찮게 하는게 아닌 본의아니게 상대에게 좋은 일을 하는 것에 가깝다.
약한 자들을 돕고 사회에 기여하는 어머니를 존경하기 때문일까, 곤혹스러워 하고 있는 사람을 보면 의외로 잘 지나치지 못하는 편이라 그냥 지나치려고 하다가도 결국은 돌아와서 도와줘버리곤 한다.
기타사항
허리를 전부 덮는, 숱이 많은 흑발. 앞머리는 눈을 찌르지 않을 정도의 길이고 옆머리는 비대칭으로 오른쪽 옆머리가 더 짧다.
호그와트에 입학하기 전 머리에 사탕과 껌이 녹아붙어 잘라버린 것. 어른스럽지 못한 실수라고 생각해서인지 잘 말해주지 않는다.
·머리장식이나 악세서리를 여러개 가지고 있어 자주 장식을 바꾸곤 한다.
·단무지 눈썹에 처진 눈이지만 항상 홉뜬 눈에, 잘 웃지 않고 부루퉁한 표정이기 때문인지 절대로 성격이 순해보이지 않는다.
· 페넬로페라는 미들네임은 어머니가 지어준 이름으로, 어릴때는 종종 페페라는 애칭으로 불리우기도 했다.
· 금슬좋은 아버지와 어머니 , 8살 차이나는 여동생.
어머니는 유명한 후원 재단의 이사장이고 아버지는 과거 사진기자일을 하다 어머니를 만난 후, 어머니의 지원으로 사진작가로 전향했다. 이제는 꽤 이름난 사진작가가 되어 전시회를 열곤 한다.
그런 부모님의 아래에서 8년을 사랑받고 자랐는데, 동생이 태어나니 자신에게 오던 관심을 전부 빼앗긴 기분을 느낀다. 아마 그녀가 종종 부리는 반항(자신의 말로는)은 이것이 이유일지도.
가족과의 사이가 조금 소원해 보이기도 하지만 아멜리아와 대화해 본다면 그가 가족에 얼마나 큰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느낄 수 있다.
+ 아버지의 성씨가 아닌 어머니의 성씨를 따랐다.
· 애완동물은 데리고 오지 않았지만 친구들이 데리고 온 애완동물들에게 관심이 많은걸로 보아 동물을 싫어하지는 않는 듯.
가끔 털이 날리잖아? 깃털이 엉망이야! 등의 말을 하기는 하지만 친구들의 애완동물을 위한 선물을 챙겨오거나,
동물 앞에서만은 표정이 꽤 풀리는게 실제로 불만이 있어서 그러는 건 아닌 것 같다.
· 지팡이는 온통 검은색으로 매끈하게 반짝인다. 꽤 고집스러운 지팡이지만 손잡이 부분이 체스 말 중 룩(Rook)의 모양을 닮았다. 체스에는 큰 관심이 없어 장식을 중요히 여기지는 않는다.
선한 본능과 강한 통찰력을 지닌 주인을 찾는 검은 호두나무 지팡이는 아멜리아에게 아주 어울리는 지팡이다.
· 단 디저트라던가, 군것질거리를 좋아한다. 이빨이 썩는건 싫으니까 항상 자제해서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당연히 관련된 주제로 말을 붙이면 눈에 띄게 반기는 기색이다.
· 싫어하는 음식은 딱히 없지만 뜨거운 음식을 잘 못먹는 편이라 식히는 시간 때문에 다른 아이들보다 먹는 속도가 느린 편.
· 아주 조용한 곳보다는 조금은 왁자지껄, 시끄러운 곳을 좋아한다. 어느정도는 소음이 있어야 집중을 하는 타입이다.
· 집에 있을때는 어머니를 따라 꽃꽂이라던가 자수, 또는 스포츠 등을 하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호그와트에서는 다양한 취미를 즐기기 어려운 것이 항상 아쉬워서 호그와트에서도 즐길 수 있는 취미를 찾고 있는 듯…
+입학 이후 비행수업에 흥미를 느껴 퀴디치에도 관심이 생겼다!